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다(블랙 라군) (문단 편집) == 정체 == [include(틀:스포일러)] > "해피 엔딩으로 끝날 수도 있었는데 말이야. 그 여자 남색 양복을 입고 있었겠지? 그리고 남자 몇놈과 함께 상원의원과 회식 중이었을 거야. '퐁텐블로'란 이름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 - 중략 - > "내 고향은, [[버지니아 주]](州) 랭글리."[* [[미국 중앙 정보국|CIA]]의 본부가 있는 곳으로, CIA의 별칭으로 쓰이기도 한다. 정황상 에다의 진짜 고향일 확률은 낮으며, 아마도 자신의 정체를 간접적으로 알리는 말로 보는 게 타당하다.][* 한국식 표현으로 치환하면, '''[[국가정보원|남산]]에서 나왔습니다''' 정도의 의미가 된다. 현재 국정원 청사는 내곡동으로 이전했긴 하지만.] [[파일:CIA_Eda.jpg|height=300]] '''현직 [[미국 중앙 정보국|CIA]] 요원이시다.''' 평소 말투나 하는 짓은 완전 양아치지만 선글라스를 벗고 분위기를 조금만 잡아주면 [[007]]에나 나올 법한 금발 본드걸 느낌이 물씬 풍긴다. CIA라는 직장 특성을 감안하면 양아치 같은 행동거지에도 불구하고 대학 학위를 2개 이상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레비더러 가방끈이 짧다고 놀리는 데에는 나름대로 근거가 있는 것이다. 심지어 8권에서는 [[챵 와이산]]과 전화 통화를 할 때 챵이 '우리가 언제까지 네놈들의 비위를 맞춰줄 것 같냐'라며 독설을 하자 '''"우리 회사를 만만하게 보면 못쓴다? 양아치야"'''라는 말로 발라버릴 정도다. 과연 CIA 요원일 정도로 후덜덜하다. CIA 소속 에이전트답게 현재 전 세계 악당들이 우글대는 로아나프라에 모이는 각종 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 + 범죄조직들의 동태를 예의주시하는 게 주 임무로 보이며, 특히 그중에서도 미국의 국익에 영향을 줄 만한 요소에는 적극 개입한다. 가령 [[슈퍼노트]]급 [[미국 달러|달러]] [[위조지폐]]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인에게서는 정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위조지폐 인쇄용 원판을 받아냈으며, El Baile de la muerte 에피소드([[로베르타(블랙 라군)|로베르타]] 2차전)에서는 블랙라군의 패거리를 설득해서 캑스턴 대령의 미군 부대가 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도시 밖으로 무사히 나갈 수 있게 하도록 설득하기도 한다. 해당 부대의 임무는 어디까지나 동남아시아 마약조직 타격이었기 때문에 말이 통했다. 립 오프 성당에 소속되어 요란다의 부하처럼 일하고 있는 것도 이곳이 로아나프라 무기밀매의 유일한 창구 겸 정보가 가장 잘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그저 임무를 위한 위장 신분으로 지내는 수준. 현재 에다가 CIA 요원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로아나프라 내에서도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위에 언급한 전투 실력도 에다의 정체를 생각하면 오히려 그 정도 수준도 못하는 게 더 이상하다. 어디까지나 로아나프라가 마굴 중의 마굴이라서 실력이 부족해 보이는 것뿐이다. 다만 CIA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NSA]]가 전통적인 CIA의 영역인 해외 은밀 공작에 숟가락 얹는 꼴은 못 보겠는지 해당 NSA 공작원을 확인하는 시도 정도는 하고 있었다. 허나 어찌 됐건 NSA의 작전에 CIA가 흙탕물을 처먹인 꼴이 됐고 그레이 폭스 부대의 사상자가 많이 나온 관계로 NSA는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다가 아래에 언급할 소설판의 죄 많은 마술사 사건에서 CIA의 작전에 훼방을 놓는다. 에다 본인은 일이니까 하긴 했지만, 미국의 세금이 낭비되고 미국의 병사가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상부 놈들과는 달리 그다지 기꺼워하진 않는다. 또 시스터 요란다와는 협력 관계로 요란다가 CIA와 거래할 때는 그 중개역을 맡기도 한다. 이를테면 폭력교회 상주연락관 혹은 파견사원이다. 록이 로베르타의 복수극에서 에다의 정체를 약간 짐작하는 감이 있고 펑이페이 관련 건에서는 대놓고 조건을 제시해 따로 정보거래를 하기도 한다. 로아나프라의 SM클럽 직원이나 몇몇 등장인물들에게서도 껄렁한 척 하면서도 뭔가 선을 긋는 느낌이 든다는 얘기를 하던 것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는 알 만한 사람은 에다의 정체에 대해 알거나 짐작 정도는 하는 것 같다. 로아나프라에서의 위치는 종합해도 그다지 높지 않은편. 겉으론 요란다의 부하A정도의 위치고, 뒤로도 정보수집을 위한 파견사원정도의 위치로 로아나프라를 좌지우지하는 그런 영향력은 일절 없다. 로베르타의 건은 어디까지나 전원의 이해관계가 일치했기에 그렇게 흘러간 것. 오히려 자기 신분이 들통나면 잡혀서 끔살각이다. 그래도 대사관 상주무관이나 군부의 비밀요원들이 암약하는 로아나프라의 현실을 감안하면 무기상+정보거래의 홈그라운드인 립 오프 성당 소속 수녀라는 신분은 훌륭한 위장신분. 그리고 소설판의 죄 많은 마술사의 발라드에서 흑막으로서 출연하는데, CIA가 로아나프라를 자기들 오물 투기소로 쓰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공작을 진행하는데, 에다는 CIA의 외주 에이전트인 위저드와 접선하기로 한다. 근데 뭔가 일이 꼬여서[* 이 위저드 씨는 로아나프라로 오기 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로아나프라의 나르시스트 위저드가 작전에 휘말리며 요상하게 돌아간다. 그리고 에다는 오해로 이 위저드가 CIA의 위저드인 줄 알고 팀을 짜다가 결국 라군의 록이 작전에 머리를 들이밀게 되고 알아선 안 될 것을 안 록을 제거하기 위해 작전을 짰지만[* 록이 에다(록은 통화 대상이 에다인 줄은 몰랐지만)에게 인질 교환을 조건으로 30만 달러를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고 있었다. 물론 에다는 이미 인질을 살해하라는 지시가 내려온 지 오래였고, 당연히 인질 교환은 성립되지 않은 채 록을 죽일 작정이었다. 록의 인질교환은 당연히 그저 구실이고, 실제로 교환되고 있었던 것은 'CIA의 스파이'였고, 교환 상대는 로아나프라의 마피아 보스였지만.], 록은 로아나프라에 CIA 요원이 잠복하고 있다는 정황 증거를 판돈으로 삼아 발랄라이카에게 가서 죄다 꼰지르고 발랄라이카는 처음엔 록한테 넘어가 주는 척하다가 내가 니 말대로 무대에서 춤춰줄 것 같으냐는 논지로 겁 좀 준 다음 내가 널 도와줄지 안 도와줄지는 이해득실이 아닌 완전히 변덕으로 정하겠다며 록을 졸지에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도박판에 밀어 올려버린다.[* 발랄라이카 입장에서는 놀아나는 것도 기분 나빴고, 그리고 록이 남은 놀아나게 한 뒤에 자기는 발 빼는 발랄라이카 본인이 가장 혐오하는 족속,KGB 같은 식으로 자라나기를 원치 않아서 주는 벌이자 뒤틀린 애정이었다.~~그런 애정 필요 없어~~ 더 무서운 건, 록 역시 발랄라이카의 사고방식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일부러 자신을 파멸적인 포지션에 밀어 넣음으로서 발랄라이카의 마음에 들고 목숨을 벌었다.] 아무튼 록이 에다의 함정에 빠질 찰나 에다도 록의 언동에서 뭔가 낌새를 눈치채고 미리 발을 빼 버렸다.록의 구실대로라면 애초에 록 본인은 자기 자신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그런데 록은 본인의 위험을 이미 인지한 상태에서 인질 교환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를 눈치채고 에다는 계획을 바꾸어서 록을 살해하라고 약쟁이 한놈을 포섭해둔 상태였는데 록이 현장에 나타나기 전에 약쟁이에게 다가가 몰래 이번 작전 도중 쓰던 자기 휴대전화를 넘겼다. 원래대로라면 록을 거리에서 살해하고 약쟁이도 나중에 죽일 생각이었으나, 결국 로아나프라의 흔한 약쟁이만 발랄라이카가 배치한 저격수의 사격을 머리에 맞아 사망 후 사건은 대충 수습된다. 삼합회의 창 나리나 호텔 모스크바의 발랄라이카가 로아나프라를 중립적인 위치나 공조 이외의 목적으로 CIA가 자기들 멋대로 사용하게 놔둘 리 없으므로 에다는 정말 목숨 건진 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